<그리고 산골의 또 다른 가족들>

산골로 올 때 아이들에게 던진 미끼가 개 키우게 해주겠다는 거였다.

산골로 가자니 선뜻 대답을 안하던 놈들이 개 얘기가 나오자 빨리 가잔다.

그럼, 그럼,,, 사람이 약속은 지켜야지.

그런중에 초보농사꾼 아는 분이 대단한 결정을 했다며 그 당시 아주 비싼 멜라뮤트 한 쌍을 선물로 주셨다. 아이들은 뒤로 자빠졌고, 어린 새끼를 사과 박스에 담아 광천에서 울진 산골로 온 놈들에게 농장 이름대로 하늘이, 마음이라는 이름으로 한 식구가 되었다.

그 후, 블랙 엔 화이트인 숫놈 망치가 합류했고, 자손들이 번창하여 지금은 여섯 마리가 서로 산골 아이들의 관심을 독차지 하려고 으르렁거린다.

애비는 어린 아이들에게 버얼써부터 그들의 부양의무를 주었다. 물과 밥을 다 책임져야 하는 것.

밖의 화장실보다 더 멀리에 있는 멜라뮤트들에게 물과 밥을 갖다 주는 일이 만만치 않지만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길이 빙판이 되어도 이제는 당연하게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주현이는 낮잠자기 전에 개밥 먼저 준다. 자고 나면 어두워져 손전등들고 가야 하니 미리 준단다.

이런 책임의 무게가 앞으로 산골아이들이 세상살이 때 큰 도움이 되리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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