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마음농장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관리자 Category

 거름되라고...
작성자: 초보농사꾼   등록일: 2009-03-27 02:28:12   조회: 1277  
S8005112_1.jpg (253.7 KB), Download : 29



2009년 3월 8일

겨우내 야콘즙을 만드는 일을 하다 보니 찌꺼기도 많이 나온다.
그것을 모아두었다가 세레스에 한 차를 싣고 달밭에 뿌리기로 했다.
처음엔 바쁘다 보니 그냥 몇박스씩 모아두었는데 한꺼번에 밭으로 운반하려니 아픈 팔에 무리가 갈까봐 서너 박스가 되면 일단 밭으로 가져 간다.

그렇게 해서 오늘도 달밭에 뿌려 주었다.
달밭은 올해부터 농사를 안짓기로 아내와 상의를 했다.
귀농해서는 검은 흙에 스폰지처럼 땅이 좋았는데 몇번의 포크레인 공사를 하다보니 생땅이 섞여서 그런지 몰라도 점점 물이 나기 시작하고 다시 물나는 곳에 휴무관을 묻는 작업을 반복하다보니 더 작물이 안되게 되었다.

그래도 집에 가깝고 워낙 좋은 땅이었기에 포기하지 못하고 작년에도 또 야콘을 심었었다.
그런데 수확은 다른 밭에 비해 원등히 낮았다.
결국 아내도 퇴비주고, 골짓고 비닐펴고 심고 캐느라 식구들 모두 고생 고생만 했지 수확이 없다며 속상해 한다.
그래서 올해는 나무를 심기로 했다.

소나무도 심고 개복숭아나무도 심기로 했다.
이 밭을 포기했으니 다른 밭에서 더 열심히 농사를 지어야 한다.
이제는 야콘 찌꺼기도 주면서 밭을 만들어야지 나무라고 좋은 땅이 싫지는 않을 것이다.

야콘즙 작업이 끝나면 농사를 시작해야 한다.
4월에도 눈이 쏟아지는 산골날씨라서 장담은 못해도 올해도 지구 온난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

초보농사꾼 박찬득

문영미 (2009-03-27 11:43:48)
세레스?몇번 글에서 읽고 상상을 했었습니다..포크레인 같은 차를 연상했지요.
그래서 소피아님이 내생각의 포크레인같은 거대한 차를 움직인다 상상하며 산골살이 준비를 많이 하셨구나했어요..물론 제겐 저 차를 움직인다는 일도 대단하지만요.^^
초보농사꾼님~야콘찌꺼기 먹고 땅이 뽀득뽀득 살찔거에요..
매일 수고가 많으시네요..하늘마음 팬들은 그저 응원만 해드립니다!!
白山 (2009-03-27 19:19:02)
땅은 거짓말을 안한다고 하잖아요..
그렇게 정성을 드리면 땅도 보답할때가 올꺼에요..
저도 촌에 놀고 있는 땅에다가 묘목사서 한번 키워볼려고 생각중입니다..
묘목값도 작은 놈은 얼마안하더군요..
요거 사서 한 10 ~ 15년정도 키워놓으면 괜찮을 것같아요..
손용준 (2009-03-30 18:05:17)  
물이나는 밭에 좋은 작물이 뭐 없을까요? 저도 물이나는 밭이 있습니다. ^^;; 음... 달밭 ... 밭이름이 참 좋습니다.
그래도 아궁이의 봄은 멀었다. [3]
한개피에 35만원짜리 담배 [8]

  당신은 2002년 2월 이후 째 방문자 입니다.    산골남주인에게 메일보내기산골여주인에게 메일보내기    

Copyright 2002. www.skyheart.co.kr 하늘마음농장 대표 박찬득 핸드폰 : 010-6656-3326
사업자번호 : 507-03-42837 통신판매업 : 제울05-통075 개인정보책임자 : 배동분
주소 : 경북 울진군 서면 쌍전리 364 연락처 : 054-783-3326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