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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3-소박한 산골 크리스마스 풍경!!
작성자: 하늘마음   등록일: 2017-12-24 02:40:55   조회: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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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았으니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예전  이맘때 같았으면 마음이 둥둥 떠다녔을텐데 이번에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아이들이 성탄이 지나고 나서 산골로 온다고 하니 뭔가 김빠진 기분입니다.

예전에는 성탄이 가까워지면 다락방에 아기예수님과 성모님, 그리고 요셉 성인, 목동, 양,
천사, 동방박사 등이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모습의 구유셋트를 큼지막하게 설치했었어요.
왠지 그렇게 해야 좀 있어 보이고, 신양심도 빵빵한 것 같은 착각 속에 있었지요.
가방 크다고 공부 잘 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또 이런 것도 목 좋은 자리에 있어야 각이 서는 줄로만 알았어요.
그래서 다락방 정 중앙 눈에 확 들어오는 자리에 턱하니 꾸몄었지요.

그러나 3년 전부터는 그저 작은 모습의 성탄을 되새기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준비했습니다.
아무래도 전자의 구유 셋트가 웅장하고, 근엄하고, 멋있겠지만 이제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이 성탄 구유설치에도 해당된다는 사실을 올해 감 잡았지요.

내가 투톤칼라를 자랑하는 찰스톤이나 오렌지 메이 안디나, 프린세스 드 모나코와 같은
발음도 어려운 화려하고 독특한 장미보다 그냥 미니 장미를 좋아하듯 그저 수수한 것이 좋아요.
거기에 멋이 있고, 느낌이 있고 여유가 있고, 모카신을 신은 것처럼 따사로움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그냥 거실 한 켠에 자그마하게 마련했어요.
그 옛날 우리들이 초등학생 때 쓰던 의자를 리폼했었는데 그것을 들여놓고 그 위에
성모님, 요셉, 그리고 아기 예수님을 올렸지요.
그 앞에는 지난번 유럽 배낭 여행때 사온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놓았어요.

다 놓으려니 자리가 비좁아 단촐하게 올렸더니 여유있어 보이고 단순하고 좋네요.
그리고 작디 작은 전구를 내가 좋아하는 율마에 휘감았는데 반짝반짝 할 때마다
“아기 예수님이 탄생했어요”라고 외치는 아기천사들 같습니다.

난 해마다 커다란 율마에 크리스마스 전구를 휘감아 번쩍번쩍이게 하고 싶었지요.
그런데 율마를 사오면 죽고, 사오면 죽기를 반복하다가 지금처럼 크고 멋있는 율마를
선물받았지요.
그래서 소원대로 율마 나무에 전구를 휘감았더니 훤씬 분위기나네요.

오늘 새벽까지 아이들도 주고, 판매용으로 지루성두피, 아토피, 탈모 등에 좋은 어성초, 맥주효모 천연샴푸바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서둘러 작은 성탄 트리를 꾸며봅니다.

그대의 가슴에도 작은 불빛 하나가 반짝이고 있나요?
그 불빛이 그대의 새해 길을 밝혀줄 것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성탄절 맞이하시길...

산골 다락방에서 배동분 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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