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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1-크리스마스 트리가 점점 소박해진다.
작성자: 하늘마음   등록일: 2018-12-24 10:29:04   조회: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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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차다.
바람에 작디 작은 얼음 알맹이가 숨서서 내게 오는 것만 같다.
맞을 때마다 된서리온 날의 냄새가 난다.

그런 중에도 가슴팍이 어둔 주황인 새 한 마리는 아침 일찍부터 나와 이 나무 저 나무 그네를 뛴다.
어린 새끼가 있는 것일까?
이 추운 날 벌레 먹이라도 있을까 하고 나온 것일까?
하기야 그들은 스스로 잘 지내고 있는데 욕심많은 인간이 괜한 걱정이 아닐까 싶어 이내 작별 인사를 하고 들어왔다.

예전의 크리스마스는 누구에게나 가슴 벌렁이는 날이었다.
그런데 점점 그런 분위기도 점점 사그라들고 있다.

나 역시 예전에는 다락방에 예수님 탄생일처럼 마굿간에 마리아와 요셉성인, 천사, 목동, 동방박사 3사람 그리고 소, 양, 낙타 등을
놓고 성탄을 음미했었다.
그러다 작년부터는 소박하게 성탄을 되새기고 있다.

예년의 커다란 소나무 대신 율마에 작은 전구들을 달고 마리아와 요셉 성인과 그리고 유럽배낭 여행때마다 각 나라에서 산 작은 산타 소품들을 놓았을 뿐이다.
의자는 우리 국민학교 시절의 그 나무 의자에 리폼을 해서 색을 입히고 빈티지 효과를 위해 사포질을 한 것이다.

소박한 것이 훨씬 좋다.
반짝반짝 총천연색 작은 전구들이 제 일을 할 때마다
"새해에도 늘 깨어 있기를....."
"그리고 어떤 어려움에도 영혼을 이처럼 총천연색으로 초롱초롱 빛나기를..." 이라며 말을 건네는 것 같아 한동안 그 앞에 앉아 있게 된다.

어둔 밤에도 산중은 이렇게 깨어 있다.

산골 다락방에서 배동분 소피아


452-새해에는 이런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450-귀농 초심을 깨우쳐 주는 스승, <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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