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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여기저기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하늘마음
2018-04-29 00:11:19, 조회 : 146, 추천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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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Focal Length: 50mm

4월 한 달은 정신이 없는 달이다.
다른 지역에는 3월이 봄이라 그때부터 꽃이 만발하고, 산나물 등이 지천으로 깔리지만
이 산골은 4월이 되어야 하나둘씩 머리를 내민다.

계절이 어느 곳보다 느리게 느리게 오기 때문에 남들이 죄다 샴페인을 터뜨리고 나면 그제서야
뒷북을 치게 되는 꼴이다.
그래서 사실 감흥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같은 일름의 꽃이라도 남들의 꽃과 이 산중의 꽃이 다르기라도 하듯
내가 사는 곳에 꽃이 피거나 나물이 올라오면 경이로운 감동은 늘 한결같고,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얼마 전부터 퍼플 아스파라거스가 삐죽이 올라오고 나서야
최근들어 두릅이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어수리, 산마늘, 당귀잎, 머위, 겹꽃 삼잎국화, 돈나물 등 어린 잎이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바구니 하나에 작은 칼 하나면 들에서 진종일 놀아도 지치지 않는다.
퍼플 아스파라거스가 몇 개 올라왔기에 조금 더 키워 딴 다음 아픈 언니에게 보내주어야겠다고  마음먹었었는데
눈이 오는 바람에 다 얼어버렸다.
4월에도 눈이 오는 산골이기에 이런 일은 흔하지만 어찌나 안타깝던지...

그리고 이렇게 몇 개 올라오고 있다. 아스파라거스가...
자연의 생명력에 어김없는 때에 약속을 어기지 않고 나타나주는 것만으로도 거수경례를 붙이고 싶다.
이 산중에서는 내가 떠받들고 살아야 할 자연들이 많다.

산골 다락방에서 배동분 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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