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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그냥 지나가려는 모양입니다.
하늘마음
2017-02-24 02:48:59, 조회 : 718, 추천 : 23


이곳 울진하고도 산중은 눈이 많은 지역입니다.
우리가 귀농한 2000년에도, 그 다음 해에도 눈이 허리까지 오는 경우가 허다했어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아이들이 학교를 못갈 정도였으니까요.
초보농사꾼은 하루 종일 길을 내느라 허리가 휘곤 했습니다.

겨울에 심심해서 어떻게 사느냐고 귀농한 저희 가족을 걱정했지만 겨울 또한 자연 덕에 눈썰매도 타고, 눈싸움도 하며 잘 지냈습니다.
초보농사꾼과 저는 허리 휘도록 눈을 치웠구요.
그렇게 10년 정도 지나자 지구온난화로 조금씩 따뜻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3, 4년 전부터는 눈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올해는 큰 눈 한번 안왔네요.
몇 번의 눈이 왔지만 예전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이 눈 사진은 2014년 2월 풍경입니다.
많이 내린 눈을 치우는 초보농사꾼의 모습입니다.
방학이라 산골에 온 딸도 눈을 치우다 말고 짱구랑 놉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겨울에 한두 번은 저 정도내렸는데 올 겨울은 눈다운 눈이 안왔네요.
이렇게 봄이 오려나 봅니다.

이 밤에 잠시 귀기울여 봅니다.
혹여 개구리 소리가 들리나 하고요.
정적만이 흐릅니다.

당신의 봄은 어디까지 왔나요???

산골 다락방에서 배동분 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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