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마음농장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능소화심기 재도전합니다. ^^
하늘마음
2018-07-24 11:06:02, 조회 : 412, 추천 : 22
설명:
Exif Extension Info
ImageDescription:
Camera Model: SAMSUNG PL70 / VLUU PL70 / SAMSUNG SL720
DateTime: 2016:09:03 00:19:22
Camera Flash: NO
Camera ISOSpeed: ISO 80
Camera FNumber: F3.4
Camera Exposure Time: 1/90s
Camera Focal Length: 5mm
설명:
Exif Extension Info
Camera Model: Canon EOS 350D DIGITAL
DateTime: 2018:07:23 10:39:48
Camera Flash: NO
Camera ISOSpeed: ISO 400
Camera FNumber: F4
Camera Exposure Time: 1/250s
Camera Focal Length: 50mm


능소화의 계절이다.
노랗고 붉은 빛을 띠는 능소화는 꽃의 아름다움도 아름다움이지만 그 꽃이 떨어지고 나서의 모습을 사람들은 더 기억하는듯하다.
나도 그렇다.

대부분의 꽃들이 지고나면 이내 생기를 잃고 시들면서 그때 꽃이 떨어지는 게 대부분이다.
그런데 능소화는 생생할 때 떨어진다.
바닥으로 떨어지고도 금방이라도 다시 본래의 나무로 올라가 붙을듯 생생하다.
그래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우리네 삶도 늙어서도 생을 접지만 시퍼런 나이에도 각종 사고로 삶을 접기에 나에게는 그런 경각심을 주는 꽃이다.

귀농하고 몇 차례 여름꽃능소화를 심으려고 작정했었다.
기회가 닿지 않다가 재작년에 여름꽃능소화를 산골에 심었었다.
그런데 나의 돌봄이 부족해서인지 이내 삶을 접었고, 올해 다시 지인에게 한 뿌리 얻어왔다.

지인은 능소화를 선물로 주면서 다른 꽃들도 한 박스 챙겨주었다.
언제나 내게 언니같은 동생인데 그의 넉넉한 성품은 한결같다.

작은 삽으로 땅을 파고 물을 흠뻑 주었다.
친환경 퇴비도 아낌없이 주고 흙과 잘 섞어주었다.
귀농하고 내가 좋아하는 꽃과 나무 등을 내 맘대로 심을 수 있다는 것은 여간 복에 겨운 일이 아니다.

발로 꾹꾹 눌러주며  얼지 않고 잘 자라서 이곳에 풍성하게 올라가길 바랬다.
여름꽃능소화는 금등화라고도 하고 양반꽃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양반집에만 심었던 모양이다.

가지 끝에 원추꽃이 달리고 원추리처럼 등황색 꽃이 핀다.
덩굴나무고 가지에 흡착근이 있어 벽이나 기둥에 붙어 올라가는 꽃이다.

능소화의 꽃말은'그리움'이다.
능소화를 보면 왠지모를 애틋함이 묻어나는 것은 원이엄마를 모티브로 한 소설 <능소화>때문이기도 하다.

금방이라도 나무에 올라가 붙을 것 같은 여름꽃능소화의 생생함이 더러는 가슴이 서늘해지기도 한다.
순간순간을 잘 살아야 한다는 그런 경각심같은 것.

지금은 이렇게 잘 자라고 있는데 아직 애기다.
능소화꽃말처럼 그리움은 기다림을 먹이로 하는데 여름꽃 능소화를 키우는 일도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
벌써 몇 달이 지났는데도 많은 큰 느낌은 없다.

그러나 살아 있어 주니 그것으로 올 한 해 행운이다.
내년에는 능소화 한 송이를 구경할 수 있을지...
애기 능소화를 볼 때마다 가던 길을 멈추고 풀을 뽑아준다.

(위의 능소화사진은 산골가족이 경주여행 갔을 때 찍었다.)

산골 다락방에서 배동분 소피아


  당신은 2002년 2월 이후 째 방문자 입니다.    산골남주인에게 메일보내기산골여주인에게 메일보내기    

Copyright 2002. www.skyheart.co.kr 하늘마음농장 대표 박찬득 핸드폰 : 010-6656-3326
사업자번호 : 507-03-42837 통신판매업 : 제울05-통075 개인정보책임자 : 배동분
주소 : 경북 울진군 서면 쌍전리 364 연락처 : 054-783-3326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