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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콘샐러드와 산야초효소 드레싱 만들기
작성자: 하늘마음   등록일: 2015-12-11 01:20:05   조회: 2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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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갑자기 방문하면 주부들은 급 당황한다.
그때 머릿속을 떠다니는 내게 하는 질문 하나!!!
"뭘 해드리지?"

손님은 반가우나 뭘 내놓아야 하나라는
물음이 머리 위를 둥둥 떠다니면
긴장하게 된다. 내 경우!!^^

그럴 때 샐러드가 참석하는
식탁이 된다면 모두가 좋아할 것이다.



샐러드는 다이어트식품이고,
건강에 그만이니 두 말 하면
입아프고 그냥 반가운 음식이다.

거기에 야콘샐러드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야콘의 효능이야
놀랍지만 이런 곳에
명시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으니
다 빼고 섬유질도 엄청나다는 것이다.

오늘은 산골에 있는 재료 없는 재료(?)
다 꺼내놓고 손질을 해본다.



달랑 있는 것이라고는
콜라비, 피망, 자주색 돼지감자다.
그리고 메인은 단연 야콘, 야콘, 야콘,야콘....^^

우선 야콘을 씻는다.
사실 우리는 껍질을 깎지 않고
먹는데 손님이 오실 경우는
좀 망설이게 된다.



산골의 날씨가 봄날씨 같아서
텃밭가에 냉이가 났다.
이게 웬 떡이냐 싶어
손으로 몇 개 캤다.

냉이는 귀농 주동자 초보농사꾼이
좋아해서다.
손으로 캐는데 손끝에
그 향기로움과 초록의 냄새가
손끝에 매달린다.

자주색 돼지감자도
급한대로 세 개 캐왔다.
비오는중에 캐와서 젖어 있다.

이제 냉이도 준비했고,
자주색 돼지감자도 준비했으니
시작해 볼까...

손님중에 꼬맹이도 왔으니
모양이고 뭐고
되도록이면 집기 쉽고
먹기 편하도록 잘랐다.



이제는 드레싱...
오늘은 '산야초효소 드레싱'이다.
아무리 샐러드의 재료가
다이어트에 딱이라 하더라도
드레싱에서 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샐러드 재료가 무엇이냐는 것에는
기를 쓰며 관심을 보이지만
드레싱이 얼마만큼의 칼로리를
급상승시키는지는 간과하기 십상이다.

어쩌면 샐러드 다이어트의
결정은 드레싱에서 결판난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대부분 시판되는 드레싱은 액상과당, 식용색소, 기름, 설탕 등이
들어 있다보니 칼로리가 높은 경우가 있다.



오늘은 숨쉬는 항아리에서 3년~5년 이상 숙성시킨
'산야초효소 드레싱'을 만들기로 했다.

산야초효소를 넣고 간은 집간장으로 했다.
집간장은 귀농해서 바로 담근 것이라 16년되었다.
간장이라기보다는 거의 약이다.
절대 짜지 않고 맛나다.

드레싱 만들 때마다
이태리의 발사믹 식초 농장에
갔을 때가 생각난다.


(농장주 쥐세페 카타니씨)

몇 대를 거쳐 내려오는 농장이니
200년 가까운 오크통속 발사믹 식초는
음식이기 전에 전통이고 예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거의 200년이 되어가는 발사믹 식초...
태고의 느낌이 나는
오래된 오크통들.....


(▲ 바리통 속에서 100년 이상의 세월을 머금고 있는 모습)

포도를 12시간 정도 끓인 후
둥근 나무통에서 12년 이상 숙성시킨다는 발사믹 식초

이 나무통 바테리에(batterie)는

떡갈나무, 밤나무, 체리나무, 아카시아나무, 벚나무, 물푸레나무, 뽕나무 등
여러 종류의 나무로 만드는데
바리통을 1~2년 마다 서로 왕래해 가며 발사믹 식초는 숙성된다.

발사믹 식초는
오래될수록 신맛이 거의 없다.
효소에 가까운 맛이다.

그래서 발사믹 식초대신 3년 이상 5년 된
산야초 효소를 넣었다.

거기에 식초를 넣고
올리브유를 넣고
후추를 갈아넣는다.
시중에 간 후추는
맛과 향보다 떫거나 쓴 맛이
바치기 때문에 난 반드시 통후추를
갈아 넣는다.



모든 음식이 그렇듯이
너무 여러 가지 들어가면
기본 맛을 잃기 쉽다.
'산야초효소 드레싱'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오늘은 드레싱을 30년 이상된 빈티지 제품인
파이렉스 그린 밴드 커피잔에 담았다.
이, 이 빈티지 커피잔이 물건이다.

먹기 전에
솔솔 흥건히 뿌려 먹으면 된다.

모두들 드레싱이 맛있다고...ㅋㅋ

한 가지 만드는 데 텃밭도 가고
자주색 돼지감자밭에도 달려가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러나 손님을 생각하면
이 정도야....
자연을 먹는듯 맛있게
먹어주니 그게 내겐 보답인 셈이다.

산골 다락방에서 배동분 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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