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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과스님,삶을 말하다(메디치)
작성자: 문영주   등록일: 2011-07-22 22:08:15   조회: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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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겉표지에  -도법스님과 김용택 시인이 말하고 정용선이 적다-라고 써있습니다.
그리고 책 안에 담긴 사진은 전에 소피아님이 소개한적이 있는
이창수님의 사진이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시인과 스님이라 다른 설명을 늘어놓기보단  벤자민을 목욕시키는 주현이의 장면을 읽다보니
이 글속에서 흐뭇하게 느낀 글이 연상되어 올려봅니다..

"하루는 집에 석유보일러가 고장 났어요.
펑하고 돌다가 갑자기 피시식 꺼져 버리는 거에요.
그래서 기술자를 불러 수리를 하는데 그분이 보일러에 호스를 연결해서 뜨거운 물을
다 빼내더라고요.
마당으로 뜨거운 물이 모락모락 김을 내며 스며들자,어머니가 재빨리 마당으로 뛰어나오셨어요.
그러고는 김이 나는 마당에 허리를 숙인 채 엄숙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나직나직 말씀하셨어요.
"눈 감아라,눈 감아라."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우리 어머니 말씀이,
"땅에 함부로 뜨거운 물을 버리는 것이 아니다.
뜨거운 물이 땅에 스며들어 땅속 벌레들의 눈에 닿으면 눈이 먼다.
그러니 그 생명들이 다치지 않게 하려고 "눈 감으라"고 했다" 하시는 거예요.
내가 "벌레들이 어머니 말을 알아들어요?"했더니 , 아무 의심 없이 대답하시더군요.
"하먼."
김용택 시인과 어머님의 대화입니다....
옮기고 싶은 좋은 말이 참 많은데 직접 읽어보시라고 여기까지만 올려요~^^
잔잔히 읽기에 참 좋네요..


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감동~~ [2]

  시인과스님,삶을 말하다(메디치)  문영주  2011/07/22 951
   이거 책을 바로 손에 넣고 싶네요.  하늘마음  2011/07/25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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